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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여름의 더위나 겨울의 혹한을 피하면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가을 또는 초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고, 일부 국가들은 성수기를 피해 비교적 한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오늘은 11월 해외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시기에 특히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11월 해외 여행 추천 TOP5

 

1. 일본 교토: 단풍과 전통의 만남

교토는 가을이 되면 도시 전체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11월은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고즈넉한 절과 정원을 배경으로 황홀한 가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기요미즈데라: 고대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과 함께 단풍이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토의 11월은 날씨도 선선해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좋으며,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느끼기에도 적합한 시기입니다. 사람도 적당히 많아 비교적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태국 치앙마이: 이색적인 축제와 자연의 아름다움

태국의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는 11월에 방문하면 특별한 축제인 로이크라통과 이이펭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면 수많은 연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으로, 산 정상에서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니만해민 거리: 현대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갤러리가 많은 트렌디한 거리입니다.

11월의 치앙마이는 날씨가 시원해져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또한, 로이크라통 축제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3. 스페인 세비야: 고요한 가을의 여유

스페인의 세비야는 11월이 되면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행하기에 완벽한 기온을 선사합니다. 이 도시는 유럽의 매력과 아랍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 세비야 대성당: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알카사르 궁전: 아름다운 정원과 아랍 건축의 조화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세비야는 유럽에서도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으로, 11월에도 비교적 따뜻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여름에 몰리는 탓에 가을에는 한적하게 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뉴질랜드 남섬: 대자연의 신비

뉴질랜드의 남섬은 11월이 봄의 절정입니다. 만개한 꽃들과 더불어, 푸른 초원과 맑은 호수, 그리고 눈 덮인 산맥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남섬은 모험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 밀포드 사운드: 남섬의 피오르드 지역으로, 세계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 퀸스타운: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남섬의 11월은 봄이 한창으로, 푸르른 자연 속에서 트레킹이나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5. 캐나다 퀘벡: 초겨울의 매력

캐나다 퀘벡은 11월이 되면 초겨울의 매력을 발산하는 곳입니다. 하얀 눈이 살짝 덮이기 시작하는 이 시기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치 유럽의 한 도시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올드 퀘벡: 중세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자리한 이곳은 걸어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 몽모랑시 폭포: 캐나다의 웅장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겨울이 시작될 무렵 특히 아름답습니다.

11월의 퀘벡은 북미에서 이국적인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겨울을 맞이하며 한적하고 평화로운 도시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11월에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5곳을 추천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휴가보다 11월 해외여행을 더 좋아하는데요,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으면서 성수기를 살짝 비켜나가서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이 가능하고 공휴일이 없는 11월이라 연차를 내서 쉬는 기분도 팍팍나는 달이기도 하더라고요.

올해 해외여행 어디로 갈지 아직 못 정하셨다면 이런 여행지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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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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