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공모주 청약 일정 수요예측결과 꼭 확인하세요!

케이카 공모주 청약 총정리

최근 공모주 청약시장은 상장일 주가 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은 종목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청약에 많은 돈들이 모여 이제 균등배정 1주도 배정받기 힘든 시장이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상장을 준비하는 케이카는 9월의 마지막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회사인데요, 핵심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본글은 1. 케이카 공모주 청약일정 2. 케이카 청약 주간사 3. 케이카 수요예측결과 4. 케이카 사업내용 순으로 진행됩니다. 바쁘신 분들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으셔도 도움되실 겁니다.

 

1. 케이카 공모주 청약 일정

케이카 수요예측: 2021.9.13~9.28일

 

케이카 공모청약일 : 2021.9.30~10.1일 

 

배정공고일 : 2021.10.6일

 

케이카 환불일 : 2021.10.6일 

 

케이카 상장일 : 2021.10.13일

 

희망공모가액: 34,300원~43,200원

 

확정 공모가 : 25,000원

 

 

2. 케이카 청약 주간사

주간사는 총 4곳으로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간사 입니다.

주간사	배정물량	청약수수료
NH투자증권	3,512,742	무료
대신증권	231,610	2천원
삼성증권	231,610	2천원
하나금융투자	231,610	2천원

배정물량은 NH투자증권이 압도적으로 많고 나머지 회사는 비슷한 수준이네요. NH투자증권은 청약시 수수료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남은 3곳은 처약시 2천원의 수수료가 있으니 수수료도 함께 계산해 두면 좋겠네요.

 

케이카 청약시 균등 뿐만 아니라 비례까지 노린다면 사실 선택의 여지없이 NH투자증권에서 최대한의 매물을 노려보는게 좋습니다. 청약 한도 자체가 다르기때문인데요, 대신, 삼성, 하나금융투자는 청약한도가 13,000주까지이고 NH투자증권은 168,000주까지이니 규모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균등배정만 노린다면? 이때에는 배정 물량이 크든 작든 경쟁률을 보고 넣으셔야 합니다. 어차피 10주만 청약해서 최소한의 주식을 받을 목적으로 하는 청약이라면 당연히 경쟁률이 낮은곳이 그나마 배정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최소수량만 넣을꺼고 경쟁률도 신경쓰기 싫다~ 하시면 그냥 nh투자증권에 넣으셔도 될것 같은 청약이네요.

 

3. 케이카 수요예측결과

케이카 수요예측은 무려 9일동안 진행되었습니다. 30일부터 청약이라 어제 낮쯤엔 공모가가 나올줄 알았는데 공모가가 저녁시간이 되서야 발표가 되었죠.

희망 공모가액이 34,300원~43,200원이었는데 확정공모가가 25,000원!

밴드 최하단도 아닌 밴드 최하단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만 봐도 알수 있죠. 수요예측결과가 좋지 않았다는것을! 실제로 어땠는지 볼까요?

참여건수가 371건, 케이카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던 원준, 아스플로의 경쟁률이 천단위가 넘어가서 더 낮아보이는것도 있지만 그 종목들을 빼고 생각해도 40대 1은 정말 보기 드물정도로 낮은 경쟁률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 분포를 살펴보면 밴드하단 미만을 선택한 건수가 231건으로 전체 참여건수의 과반수 이상이 희망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판단을 한것 같네요.

케이카 수요예측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경쟁률 낮고 참여기관 올해 최저수치, 공모가 밴드 최하단 보다 낮다! 입니다.

이정도면...청약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인데요?

 

4. 케이카 사업내용

케이카는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중고차 매매를 주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저는 자동차에 관심이 크게 없어서 얼핏 롯데렌탈이랑 비슷한건가? 했는데 롯데렌탈은 차 렌탈이 주업이었고 케이카는 일반인들이 파는 중고차를 매입해서 회사에서 점검을 거친후 다시 일반인들에게 파는 b2c, b2b방식을 주로 한다는 점과 온라인 판매도 동시에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카도 일부 렌터카 사업부문도 운영중이긴 합니다.

 

케이카의 이런 사업 모델때문에 공모가 산정시 비교 그룹은 죄다 해외 회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국내에는 같은 사업을 하는 상장사가 없다는 이유였는데요, 거기에 P/S 거래배수를 적용해 시가총액을 산출하고 희망공모가액을 정한터라 상장전부터 P/S가 너무 높다는 지적과, 비교그룹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케이카의 투자위험요소에도 비교기업의 P/S거래배수 편차 관련 위험으로 언급되기도 했죠.

케이카의 낮은 공모가는 그래도 최초 나온 희망 공모가에 비해서 시장상황을 반영한 공모가라 판단할수도 있습니다.

공모가가 낮아졌으니 상승여력도 있을거라 판단되신다면 청약을 go~하시면 되고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분위기를 볼때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케이카 공모주 청약을 할까말까 고민되신다면 청약 첫날인 오늘 분위기를 조금 보시고, 내일 청약해도 늦지 않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 바랍니다!

 

공모주 청약전에 괜찮은 회사가 보인다면 비상장 주식 거래를 통해서 주식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는것도 괜찮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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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청약을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