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로 공모주 청약일정과 사상최고 경쟁률 눈여겨 볼만 하다!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총정리

주말 직전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아스플로, 상장 전에 짚어봐야 할 공모주 청약 일정과 함께 핵심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본 글은 1.아스플로의 수요예측 결과와 기관 경쟁률 2. 공모주 청약 일정 3. 청약 주간사 4. 장외가 5. 기업 분석 순으로 진행됩니다. 바쁘신 분들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으셔도 도움되실 겁니다.

 

1. 아스플로 수요예측 결과와 기관 경쟁률

수요예측은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해외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 결과를 반영해 상장 시 공모가가 결정됩니다. 이 회사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하니 경쟁률이 높을수록 회사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관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플로 수요예측 참여건수는 총 1,637건, 기관 경쟁률 : 2,142.7 대 1로 2021년 진행한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이 덕분에 아스플로가 IPO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오며 공모주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를 살펴봅시다.

아스플로의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19,000원~22,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은 대부분 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25,000원을 61.4%가 택했고, 심지어 2만 5천 원을 초과하는 참여건수도 322건(19.7%) 나왔습니다.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왔으니 당연히 공모가가 높이 확정될 수밖에 없었겠죠? 

 

개인적으로 밴드 최상단 정도가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공모가는 그보다 높은 2만 5천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일정

아스플로 상장일과 공모주 청약일정은 이렇습니다.

 

아스플로 공모 청약일  : 2021년 9월 27일~28일

 

배정 공고일 : 2021년 9월 30일

 

아스플로 상장일 : 2021년 10월 7일

 

최소 청약단위 : 10주 

 

공모가 : 25,000원

 

균등 배정 10주 청약 시 필요금액 : 25000/2 * 10 = 125,000원

 

3. 아스플로 청약 주간사

청약 주간사는 미래에셋에서 단독 진행합니다. 미래에셋의 경우 청약 시작일 전날까지 계좌 개설이 완료되어야만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입니다. 즉, 아스플로에 청약을 하시려면 청약 하루 전날인 9월 26일까지는 계좌를 확보해 두셔야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청약 수수료는 브론즈 등급의 경우 건당 2천 원이고 그 위 등급은 0원입니다. 영업점 방문 청약은 건당 5천 원으로 수수료가 비싼펴니니 되도록 앱이나 hts를 통해 청약하시길 추천드려요!

일반 청약자 배정물량은 181,500주로 일반 그룹 최대 청약 한도는 9,000주입니다. 대부분의 공모주가 그렇듯이 청약 증거금률은 50%입니다. 일반 등급의 경우 개인이 최대로 넣을 수 있는 금액은 112,500,000원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우대 그룹이시라면 2배인 18,000주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4. 아스플로 장외가

아스플로는 장외 거래가 거의 없는 주식입니다. 지난 6월부터 매수희망 글만 있었고 매도 희망 글은 9월 22일에 1건 올라왔습니다. 장외 매도 가는 32,000원

장외 매수 가는 23,000원~28,000원선으로 둘 다 확정 공모가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현재 올라온 글들로 봤을 때는 상장을 코앞에 두고 올라온 글들이라 장외 가격이 참고할만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5. 아스플로 기업분석

아스플로, 뭐하는 회사인데 이렇게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을까요?

 

사업 개요를 보면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고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라 쓰여 있네요.

한마디로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가스를 공급 제어하는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삼성과 하이닉스의 주요 벤더인 회사로 기관들에게 현재 사업성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확정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하는데요, 향후 판매전략을 보면 이렇습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주요 제품 (시설용 튜브, 밸브, 레귤레이터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중심 제품 라인업을 대구경까지 늘리고 Turn-key로 제품 수주가 가능하도록 판매 전략을 세워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는 라인업 확대, 장비용 부품시장 진출, 수소산업 진출의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는 모습이네요.

2020년 매출은 447억, 영억이익 47억으로 2019년 이후 매출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영업이익 역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2021년 상반기에 전년도 상반기를 뛰어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미 달성 한 상황입니다.

저는 공모주 청약을 할 때 그 회사가 자금을 조달해 어디에 사용할 계획인지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예비 주주로써 비록 작은 돈이겠지만 내 돈이 어디에 쓰일지 궁금하잖아요?

 

아스플로의 자금 사용계획을 살펴보면 향후 사업계획에 필요한 자금 대부분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이 주요 사용목적으로 모듈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시설투자에 많은 비용이 쓰일 예정이네요.

 

여기까지 아스플로 공모주 청약을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9월 27일 아스플로 청약과 함께 원준 공모주 청약도 진행됩니다. 둘 다 흥미로운 회사들이라 같이 관심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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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청약을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