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공모주 청약 일정 이건 꼭 알고가자!

원준 공모주 청약 핵심정리

재테크 투자 방법 중 하나인 공모주 청약. 자주 하시나요? 저는 매달 공모주 청약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9월 마지막 주에 청약을 진행하는 <원준>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여부를 고민 중이시라면 알아야 하는 사항들 핵심만 콕콕 집어 정리했으니 꼭 읽어보세요!

 

1. 원준 공모주 청약 일정

원준의 청약은 9월 27일~28일까지 진행됩니다.

 

원준의 확정공모가는 65,000원!

당초 희망공모가액은 52,000원~6만 원이었는데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공모가가 확정되었네요.

공모주 청약 최소 수량은 10주로, 원준에 공모주 청약을 하고 싶으시다면 최소 금액은 10주 * 50% * 62,500원인 325,000원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원준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4,807주로 이번 청약을 통해 개인이 살수 있는 물량은 총 251,202주입니다.

 

원준 상장일은 10월 7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청약에 참여하신다면 상장 예정일도 꼭 체크해두세요!

 

 

 

2. 원준 청약 주간사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해당 주간사의 계좌 준비가 필수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원준의 청약 주간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요즘은 다들 증권사 방문보다는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을 많이 하는데요, 비대면으로 개설을 하면 수수료 혜택도 있고 언제든지 계좌 생성이 쉬우니 힘들게 증권사 방문하지 마시고 비대면 계좌 개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NH투자증권은 계좌 개설 시 20 영업일 제한이 있는 증권사입니다. 때문에 최근 20일 내에 다른 증권사에서 신규 계좌를 만들었다면 나무 증권 앱을 통해서는 바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카카오 뱅크 앱의 제휴 계좌 개설 코너를 이용하면 20일 제한 없이 개설이 가능하니 원준 청약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계좌 개설 해 두세요!

일반청약 시 최고 청약 한도는 10,000주~12,000주입니다. nh투자 증권의 우대 등급 회원이라면 최대 25,000주까지 청약 가능하다고 하네요. 청약을 어디서 하냐에 따라 수수료도 달라집니다.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청약 시에는 수수료 무료. 영업점에 내방하거나 유선으로 청약시에는 수수료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청약 개시일 직전일까지 nh투자증권의 계좌가 개설 완료되어야만 청약이 가능하므로 원준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늦어도 9월 26일까지는 계좌 개설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3. 원준 공모주 수요예측

지난 15~16일 사이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기관 참여 흥행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원준의 희망공모가는 5만 2천~6만 원이었는데요, 수요예측에는 총 1,466건의 참여가 있었고 경쟁률은 1464.1 :1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의 대부분인 1,216건이 밴드 상단을 초과했고 나머지 참여자도 대부분 밴드상위 75%초과~100%이하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밴드상단 초과를 택했으니 당연히 공모가 역시 상단을 초과할 수밖에 없었겠네요.

 

4. 원준 유사회사 선정 내역

ipo진행 시 공모가 산정을 위해서는 유사회사를 선정하고 해당 회사의 다양한 지표들을 반영하게 됩니다. 원준은 열처리 소성로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유사회사로 원익피앤이, 코윈테크, 피엔티를 선정했습니다. 

원준의 사업 연관성, 매출 구성이 비슷한 회사들로 선정된 것인데요, 3개 회사의 평균 per인 20.89가 적용되어 주당 평가가액이 산출되었네요.

2021년 원준의 추정 순이익 23,866백만 원을 기준으로 유사회사 평균 PER인 20.89를 적용해 주당 평가액은 89,393원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평가액 대비 할인율 41.83~32.88%를 적용해 희망 공모가액 밴드가 최대 6만 원으로 산정되었었으나 위에서 언급했던 수요예측 결과가 흥행하여 최종 확정 공모가액은 주당 평가액 대비 27.28% 할인한 65,000원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5. 원준의 사업 내용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최소한 이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고 가야겠죠?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수로 필요한 열처리 설루션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은 크게 2차 전지 소재 열처리 장비를 제공하는 소성로 사업과 2차전지 소재 설계, 공정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현재 매출은 2차원준-매출현황" 전지 열처리 장비 부문에서 대부분 나오고 있습니다.

원준의 주요 고객사는 (주)포스코 케미컬, (주)에스엠 랩, (주)엘지화학 등으로 고객사별로 맞춤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공정 설비를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니 2018년엔 적자, 2019년엔 흑자, 다시 2020년엔 적자였네요. 2021년엔 반기만에 흑자전환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적자와 흑자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좋은 재무 상태라고 보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6. 원준 환매청구권

원준의 경우 환매청구권 의무 부여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원준은 자발적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환매청구권을 부여했습니다. 환매청구권은 쉽게 말해 내가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았는데 내가 구입한 금액보다 주가가 너무 떨어졌을 때 내가 가진 주식을 인수회사 (원준의 경우 NH투자증권)에 약 90%의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 즉, 상장 후 주가가 예상보다 폭락했을 경우에도 내가 구입한 가격의 약 90%까지는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매청구권이 영원히 지속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행사 가능 기간은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그러니 공모주 청약 후 바로 매도를 하지 않았다면 3개월 정도까지는 주가 흐름을 지켜봐도 약 90% 수준의 주가는 보전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예비 주주 입장에서는 좋은 제도 이긴 하지만 환매청구권 쓸 일 없이 주가가 공모가 이상으로 상승하는 게 가장 베스트겠죠?

 

배정 주식수가 워낙 작고 2차전지라는 요즘 주식시장에서 핫한 테마를 탄 종목이기때문에 청약은 당연히 많이 몰릴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소수량을 청약해도 배정받을 확률이 높지 않을것 같네요.

 

여기까지 원준 공모주 청약을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 이 글은 청약을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