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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도조절기 셀프 교체 방법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진행시 한 번쯤 체크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일러 온도 조절기! 제가 만난 온도조절기는 누렇게 변해서 대체 언제 적 것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아파트 인테리어 진행 시 이런 온도조절기 변경 정도는 셀프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물론 업체에 요청해서 변경해도 되지만 이런 작업들이 모두 재료비 + 인건비가 들어가니 간단한 교체는 직접 하시길 추천드립니다.인테리어 해야 할 부분 어느 곳도 업체에서 알아서 잘해주는 곳은 없다 생각하시고 집안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고 교체해야 할 부분은 일일이 체크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저는 셀프 교체를 위해서 아래 유튜브 영상들을 참고 했습니다.
영상으로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교체하는지 보고나닌 제가 직접 하는것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온도조절기 교체는 정말 간단합니다. 보일러 모델을 보고 먼저 인터넷으로 교체할 온도 조절기를 구입해 둡니다. 기존에 설치된 온도조절기는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벽에서 떼어 냅니다. 오래된 온도 조절기를 모두 제거하고 아래 사진처럼 온도조절기 거치대를 벽에 고정시킨 후 온도조절기의 전선을 다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전선은 손으로 잘 꼬아주고 절연테이프로 연결된 부위를 잘 감싸주셔야 합니다. 저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느라 전기를 내린 상태라 맨 손으로 했지만 되도록 맨손 말고 절연 장갑을 끼고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일러를 켜서 연결이 잘 되었나 테스트해 봅니다. 제가 교체한 모델은 오래된 모델이라 온도조절기도 중고로 구입했는데 다행히 연결이 잘되었습니다. 모델에 따라 전선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연결 시 선 위치를 잘 확인하고 연결해 주셔야 합니다.
벽 거치대에 온도조절기를 잘 끼워주면 교체가 완료됩니다. 교체 이전과 비교해보니 교체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도배를 새로 할 거라서 도배 전에 이렇게 셀프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벽지 작업 후에는 이전 온도조절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벽지 손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 도배 전에 작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테리어 시공 중에 셀프로 교체를 했다면 교체했다는 사실을 시공 업체 반장님께 알려 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교체 후에 페인트 작업이 있어서 반장님이 제가 교체한 온도 조절기에 보양작업 후에 페인트 작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오래된 모델일 경우 교체할 거라 생각하고 공사 과정 중에 훼손이 될 수도 있으니 작업하시는 분들께 사용할 것들은 미리 알려줘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이렇게 보일러 온도 조절기 교체는 만원 정도의 가격에 셀프 교체 완료되었습니다. 제가 교체한 거라 인건비는 0원! 혹시 도배 후에 누리끼리한 온도 조절기가 너무 거슬린다면 겁먹지 마시고 지금 셀프 교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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