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소만 뜻

달력에 보면 작은 글씨로 써있는 24절기. 확인하시나요? "소만"은 달력 한쪽에 표시되는 24절기중 하나인데요, 이날은 어떤날인지 소만 뜻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 정리 했습니다.

 

소만이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은 양력 5월 20일경에 해당합니다. 2025년 소만은 5월 21일이네요.

 

이 시기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 놓인 시기입니다. ‘소만’이란 이름은 만물이 점차 자라서 세상에 가득 차기 시작하는 때를 뜻합니다. 기온은 점점 올라가고, 햇볕도 강해지며, 들녘에는 보리가 누렇게 익기 시작합니다.

농경 사회에서는 이 시기를 중요한 계절의 전환점으로 여겼습니다. 소만부터 농사일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모내기 준비도 활발히 이뤄지고, 비도 자주 오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소만 절기가 오면, 계절이 본격적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기온과 함께 습도가 높아지며, 초여름 특유의 무더위가 간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맘때가 되면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지고, 실외 활동이 늘어납니다. 특히 등산, 캠핑, 소풍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소만을 기준으로 한약재 채집, 제철 식재료 구매, 제철 음식 섭취 등 계절 맞춤 건강 관리법을 실천하기에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

 

농경사회에서 소만의 의미 

과거 농촌에서는 소만 무렵에 보릿고개를 넘기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겨우내 저장한 식량이 바닥났지만, 보리가 이제 막 익기 시작하여 새로운 곡식을 수확할 수 있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소만은 희망과 안도의 절기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만에는 볍씨를 물에 담그거나 모내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농사일정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절기 속에서 사람들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고, 철 따라 움직이며 삶의 리듬을 만들어 왔습니다.

 

요즘은 농경사회가 아니라서 이러한 일화가 크게 와닿지는 않죠.

하지만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 절기들은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기때문에 생각보다 깊숙이 우리 생활에 맞닿아 이씃ㅂ니다. 

소만 즈음에는 체내 온도 조절과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기온이 오르며 땀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몸을 가볍게 해주는 나물류나 제철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냉이, 쑥, 미나리 등이 있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오이, 수박, 매실청 등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고 체온을 낮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과로와 냉방병에 주의하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의 순환을 도와주는 활동이 적절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절기의 의미가 점점 흐려지고 있지만, 자연의 리듬을 이해하고 생활에 반영하는 습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소만은 자연이 우리에게 보내는 작은 신호입니다. 만물이 조금씩 충만해지는 이 시기에, 나 자신과 가족의 일상도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잠시 멈추어 주변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24절기 소만뜻을 알아봤습니다.

 

 

당근마켓 pc버전 다운로드 이용방법

OKX거래소 사용법 코린이도 할 수 있다!

넷플릭스 TV 연결 방법

 

오늘도 화이팅!